먼저 성지순례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성지순례를 위해 육아휴직을 내고 체력관리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준비했지만, 출발 2주 전에 늘 염려하던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게 된 성지순례의 여정...

순례의 길을 마치고 온 지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뿐입니다.

한국에서부터 함께 인솔해주신 양재화 이사님, 그리스 가이드 재키님,  튀르키예 가이드 카야님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매일 호텔을 옮겨 다녀야 하는 일정에 짐 싸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가는 호텔마다 컨디션도 좋고, 아침마다 조식도 훌륭한 곳으로 인도해주신 갈릴리 여행사 칭찬합니다^^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던 한 곳 한 곳을 묵상하면서 다음의 성지순례를 기약하며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녀로 일상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기독교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를 위해서 애써주신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동행한 충용대 교회, 문무대 교회 모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