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를 마치고(갈릴리 여행사 관계자 분들께)

김덕현
2024-10-15
조회수 96

처음 접해본 성지순례... 기회가 주어져서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그냥 떠났습니다.

성경책에서만 보고, 사진으로만 봐 왔던 바울의 선교여행(?)... 결코 행복한 여행(?)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그리 치열하게 평생을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몸 바칠 수 있었을까요? 도대체 무엇이 그를 그렇게 이끌었을까요? 정말 말도 안되는 고난의 여정이었던 같습니다. 바울이 처절하게 다녔던 여정의 길을 지금 우리는 차를 타고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토록 펀안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은혜로운 성지순례 여정일지라도 본인의 마음가짐과 여러 일정을 설명하시는 가이드분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다음에 성지순례에 임하는 분들을 위한 조금의 쓴소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함께 동행하신 팀원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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