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큰 돌이 아니라 작은 돌뿌리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계속 맴돌던 순례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도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갑작스런 순례 여행 동참을 아우로부터 권유 받고 잠시 고민 했지만 오랜 기간 마음에 품어왔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를 잃을까봐 앞뒤 살피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한 것이 신의 한수라고 할 만큼 잘한 판단이었습니다. 업무로 인해 11월 6일 출발 일정으로 준비했으나 비상식적인 크루즈선사의 횡포로 인한 전체 일정 변경으로 인해 벌어진 혼란도 어찌보면 순례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 양념 역할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순례의 의미를 알고 싶어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이야기를 다룬 진 에드워즈의 디모데의 일기를 구입하여 읽으면서 하루하루 출발 일자를 기다렸습니다. 체질적으로 전체 통제를 받는 단체 여행을 싫어하지만 이번 여행은 하나님 품안에서의 여행이라 그런지 큰 문제 없이 잘 마치고 온 것도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방문 자체가 축복인 밧모섬에서 눈으로 확인한 사도요한의 믿음의 손자취를 본 감동과 함께 루디아 교회에서의 야외 주일예배는 마치 천국에서의 예배처럼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파르테논 신전의 웅장함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바울이 그토록 이루고 싶었던 소아시아의 여정인 터어키 7대 교회 방문은 그리스에서의 여정과 달리 현실에서의 기독교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여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밋밋하게 신앙생활 해왔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준 이번 성지순례여행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하나님 앞으로 다가갈수 있는 변화의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200여명의 순례자를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준 갈릴리여행사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루하고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는 장시간의 이동시간과 7대 교회 현지에서 엄청난 내공으로 순례자들을 압도한 가이드 임석 집사님을 만난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끝으로, 각양각색의 집합체인 5호차의 식구들을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멋지게 한 팀으로 만들어 주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편한 여정으로 이끌어주신 박진성 부장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p.s 3일간의 크루즈여행과 산토리니 관광 그리고 열기구여행은 너무 큰 보너스였고 CBS 사장님과 스탭분들의 헌신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내년 방영 예정인 “우리는 순례자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큰 돌이 아니라 작은 돌뿌리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계속 맴돌던 순례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도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갑작스런 순례 여행 동참을 아우로부터 권유 받고 잠시 고민 했지만 오랜 기간 마음에 품어왔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를 잃을까봐 앞뒤 살피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한 것이 신의 한수라고 할 만큼 잘한 판단이었습니다. 업무로 인해 11월 6일 출발 일정으로 준비했으나 비상식적인 크루즈선사의 횡포로 인한 전체 일정 변경으로 인해 벌어진 혼란도 어찌보면 순례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 양념 역할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순례의 의미를 알고 싶어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이야기를 다룬 진 에드워즈의 디모데의 일기를 구입하여 읽으면서 하루하루 출발 일자를 기다렸습니다. 체질적으로 전체 통제를 받는 단체 여행을 싫어하지만 이번 여행은 하나님 품안에서의 여행이라 그런지 큰 문제 없이 잘 마치고 온 것도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방문 자체가 축복인 밧모섬에서 눈으로 확인한 사도요한의 믿음의 손자취를 본 감동과 함께 루디아 교회에서의 야외 주일예배는 마치 천국에서의 예배처럼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파르테논 신전의 웅장함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바울이 그토록 이루고 싶었던 소아시아의 여정인 터어키 7대 교회 방문은 그리스에서의 여정과 달리 현실에서의 기독교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여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밋밋하게 신앙생활 해왔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준 이번 성지순례여행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하나님 앞으로 다가갈수 있는 변화의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200여명의 순례자를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준 갈릴리여행사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루하고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는 장시간의 이동시간과 7대 교회 현지에서 엄청난 내공으로 순례자들을 압도한 가이드 임석 집사님을 만난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끝으로, 각양각색의 집합체인 5호차의 식구들을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멋지게 한 팀으로 만들어 주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편한 여정으로 이끌어주신 박진성 부장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p.s 3일간의 크루즈여행과 산토리니 관광 그리고 열기구여행은 너무 큰 보너스였고 CBS 사장님과 스탭분들의 헌신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내년 방영 예정인 “우리는 순례자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