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다녀온 터키-그리스 성지순례를 감사하며...

갈릴리여행사의 터키-그리스 성지순례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동과 도전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특히 감사했던 몇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인솔자 박진성 목사님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 중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에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따뜻한 말과 세심한 관심으로 함께해 주셔서 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

었습니다. 매일 저녁 SNS를 통해 당일 코스 요약, 소감 공유, 다음날 일정과 준비물 안내를 전해주신 것도 큰 도움

이 되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물론 귀국 후 여정을 정리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분의 가이드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역사와 문화, 지리에 대한 풍부한 설명으로 성경의 현장을 눈앞

에 그리듯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임석 집사님은 유머와 영성을 겸비한 진행으로, 졸릴 틈 없이 유익

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매일 기도로 시작하고 서로를 소개하며 교제하는 시간, 주일

에는 현지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순간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함께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지역도, 연령도, 직분도 다르지만 모두가 좋은

분들이라 여행 내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날씨 또한 은혜로웠습니다. 비가 내려도 여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 새벽 폭우 후에도 무사히 열기구

를 탈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젠틀한 운전기사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나눈 일도 따뜻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성지순례는 저와 아내에게 첫 경험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큰 은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성지순례를 꿈꿀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바울과 믿음의 선진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오늘의 나에게까지 이어지는 믿

음의 여정을 되새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