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12월 3일, 이스라엘을 다녀온 후 두 번째 성지순례로 떠나는 바울 여정.
먼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주님께서 동행하시며 성령님께서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주신 너무나도 귀한 성지순례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바울여정을 떠나게 된 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나눔을 할 수 있도록 만남을 허락하신 자매님을 통하여 2023년 봄에 여행비 300만 원을 주시며 성지순례를 계획하게 하셨고, 2024년 1월 19일까지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여행비에서 용돈까지 595만 원을 채워주셨습니다.
바울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던 여행사에 전화했다가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없어서 그 여행사에서 갈릴리 여행사를 소개받았고, 갈릴리 여행사에 전화했을 때 친절히 전화 받으시는 부장님께 주님의 함께하심이 느껴졌습니다.
11박 13일로 예정된 성지순례가 순조롭게 되길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떠나기 바로 전날에 딸이 예전에 다쳐서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발목을 다시 삐끗하여 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에 입원하였고 나는 떠나는 날 새벽에 과로로 위경련이 와서 응급실에 다녀와야 했지만,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주실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기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섬세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부장님을 통해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꼈고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1월 21일 터키항공 기내 숙박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고 22일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가이드 김동수 목사님과 만나면서 성지순례 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 목사님의 성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온도로 함께 하셔서 잊지 못한 성지순례를 하게 하셨으며, 성품이 좋으신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한팀으로 만들어 주셔서 의견이 잘 맞고 약속 시간에 잘 모여줌으로 계획했던 일정대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엔 춥지 않을까, 지중해를 끼고 있어 비는 많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딱 좋은 몸 상태로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지낸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볼 때,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지하 8층까지 파내려가며 살았던 선진들을 마주하는 것 같아 숙연해지기도 했고 지하 3층에 샘물을 파고 지하 7층에 신학교를 운영했던 것에 대해 들을 때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28일 그리스 최고의 절경인 11세기 당시의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에 갔을 땐 어떻게 그 높은 곳에 수도원을 건설했을까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며 신앙을 지키기 위한 선진들의 부단한 노력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질 뿐이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숨어지내던 카타콤에 지하묘지를 볼 때도 나라면 어땠을까?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았고, 사도 바울의 참수터를 갔을 때는 기쁜 소식,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다하는 모습에서 나 또한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명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야 함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황이 사는 바티칸으로 들어갈 때는 보통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리는 사람이 많지 않은 관계로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입장하게 되었고 가이드님께서 이런 수준이면 대통령 왔을 때 수준이라고 몇 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여행은 전반적으로 숙박도 편안했고 식사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여행을 계획하시고 최고의 가이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주셨음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과 섬김으로 함께 해주신 박부장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4/02/12 꿈동산 교회 사모 조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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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12월 3일, 이스라엘을 다녀온 후 두 번째 성지순례로 떠나는 바울 여정.
먼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주님께서 동행하시며 성령님께서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주신 너무나도 귀한 성지순례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바울여정을 떠나게 된 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나눔을 할 수 있도록 만남을 허락하신 자매님을 통하여 2023년 봄에 여행비 300만 원을 주시며 성지순례를 계획하게 하셨고, 2024년 1월 19일까지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여행비에서 용돈까지 595만 원을 채워주셨습니다.
바울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던 여행사에 전화했다가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없어서 그 여행사에서 갈릴리 여행사를 소개받았고, 갈릴리 여행사에 전화했을 때 친절히 전화 받으시는 부장님께 주님의 함께하심이 느껴졌습니다.
11박 13일로 예정된 성지순례가 순조롭게 되길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떠나기 바로 전날에 딸이 예전에 다쳐서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발목을 다시 삐끗하여 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에 입원하였고 나는 떠나는 날 새벽에 과로로 위경련이 와서 응급실에 다녀와야 했지만,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주실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기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섬세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부장님을 통해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꼈고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1월 21일 터키항공 기내 숙박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고 22일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가이드 김동수 목사님과 만나면서 성지순례 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 목사님의 성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온도로 함께 하셔서 잊지 못한 성지순례를 하게 하셨으며, 성품이 좋으신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한팀으로 만들어 주셔서 의견이 잘 맞고 약속 시간에 잘 모여줌으로 계획했던 일정대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엔 춥지 않을까, 지중해를 끼고 있어 비는 많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딱 좋은 몸 상태로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지낸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볼 때,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지하 8층까지 파내려가며 살았던 선진들을 마주하는 것 같아 숙연해지기도 했고 지하 3층에 샘물을 파고 지하 7층에 신학교를 운영했던 것에 대해 들을 때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28일 그리스 최고의 절경인 11세기 당시의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에 갔을 땐 어떻게 그 높은 곳에 수도원을 건설했을까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며 신앙을 지키기 위한 선진들의 부단한 노력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질 뿐이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숨어지내던 카타콤에 지하묘지를 볼 때도 나라면 어땠을까?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았고, 사도 바울의 참수터를 갔을 때는 기쁜 소식,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다하는 모습에서 나 또한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명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야 함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황이 사는 바티칸으로 들어갈 때는 보통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리는 사람이 많지 않은 관계로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입장하게 되었고 가이드님께서 이런 수준이면 대통령 왔을 때 수준이라고 몇 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여행은 전반적으로 숙박도 편안했고 식사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여행을 계획하시고 최고의 가이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주셨음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과 섬김으로 함께 해주신 박부장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4/02/12 꿈동산 교회 사모 조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