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박 10일 성지순례 여정이 시작되었다.
나는 성지순례를 위해서 우리의 여정을 따라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지방회에서 발간한 책을 보며 1주일 전부터 공부를 했었다.
왜냐하면? 여행의 참맛은 ‘아는 것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헬시킹을 경유하는 핀 에어를 좌석은
내가 이전에 여행을 했던 비행기 좌석보다는 넓어서 편하고 좋았다.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찾는 시간은
여행은 첫 시작부터 ‘머피의 법칙’의 시작이었다.
왜냐하면? 내 수화물만 나오지 않은 것이다.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일기 시작할 때
우리를 인천공항에서부터 인도했던 원영범 목사님이
“자주 있는 일이라며...” 내 마음을 안정시키고
데스크에 있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케리어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 증명서를 한 장 받아 주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원 목사님이 원만하게 처리해 주었다.
그렇게 내 여정은 안 좋은 일로 시작 되었지만, 평안한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프라하 성 전경을 처음으로 시작된 성지 순례여행은
유럽의 이색적인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고
종교개혁자들이 설교했던 교회와
그들의 헌신했던 장소와 목숨을 내주었던 현장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그들의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종교개혁이었지만, 사회개혁이었다.
나라를 바꾸는 일이었고, 왕과 교황에게는 반역의 깃발이었을 것이다.
신구 30년의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까.
희생당한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또 말씀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었을까?
나는 이들의 헌신에 가벼운 마음으로 무임승차를 했는데...
이들의 희생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유럽 여행에 불편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값싼 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함께 한 이들의 대다수는 김치에 길들려진 입맛에 현지식을 어려워했다.
그러나 나는 너무 맛있었는데
조금 아쉬움은 독일까지 가서 유명한 흑맥주는 마셔보지 못한 것이다.
술이 아닌 음료로 먹어 봤으면 좋았을 것을
신앙으로 이를 용인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아쉽다.
또 다른 아쉬움이 있다면 유럽 경치에 취해 사진찍는 일에 다들 열중하다 보니
정작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읽고, 느끼는 일에는 소홀히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 케리어는 그 날 저녁 호텔에 와 있었다.
그러나 케리어를 확인하는 순간 케리어가 깨져 있어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 것이다.
인솔자인 원 목사님은
“이 또한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단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이 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통해
루터, 칼빈, 쯔빙글리 이외에 위크리프로부터 록스까지
폭넓은 종교개혁자들을 알게 되었고
이들을 도왔던 많은 조력자, 후원자가 있음도 알게 되었다.
이들을 다시 배우며 나는 “이들처럼 말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 줄 수 있는가?”
나에게 되물으며 되물어 본다.
말씀을 전통과 익숙함 속에서 바르게 읽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종교개혁은 오늘도 내 속에서 계속 되어야 한다.
동대전침례교회 서대석 목사
ps. 갈릴리 여행사와 원영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여행에 함께한 동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드디어 9박 10일 성지순례 여정이 시작되었다.
나는 성지순례를 위해서 우리의 여정을 따라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지방회에서 발간한 책을 보며 1주일 전부터 공부를 했었다.
왜냐하면? 여행의 참맛은 ‘아는 것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헬시킹을 경유하는 핀 에어를 좌석은
내가 이전에 여행을 했던 비행기 좌석보다는 넓어서 편하고 좋았다.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찾는 시간은
여행은 첫 시작부터 ‘머피의 법칙’의 시작이었다.
왜냐하면? 내 수화물만 나오지 않은 것이다.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일기 시작할 때
우리를 인천공항에서부터 인도했던 원영범 목사님이
“자주 있는 일이라며...” 내 마음을 안정시키고
데스크에 있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케리어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 증명서를 한 장 받아 주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원 목사님이 원만하게 처리해 주었다.
그렇게 내 여정은 안 좋은 일로 시작 되었지만, 평안한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프라하 성 전경을 처음으로 시작된 성지 순례여행은
유럽의 이색적인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고
종교개혁자들이 설교했던 교회와
그들의 헌신했던 장소와 목숨을 내주었던 현장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그들의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종교개혁이었지만, 사회개혁이었다.
나라를 바꾸는 일이었고, 왕과 교황에게는 반역의 깃발이었을 것이다.
신구 30년의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까.
희생당한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또 말씀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었을까?
나는 이들의 헌신에 가벼운 마음으로 무임승차를 했는데...
이들의 희생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유럽 여행에 불편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값싼 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함께 한 이들의 대다수는 김치에 길들려진 입맛에 현지식을 어려워했다.
그러나 나는 너무 맛있었는데
조금 아쉬움은 독일까지 가서 유명한 흑맥주는 마셔보지 못한 것이다.
술이 아닌 음료로 먹어 봤으면 좋았을 것을
신앙으로 이를 용인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아쉽다.
또 다른 아쉬움이 있다면 유럽 경치에 취해 사진찍는 일에 다들 열중하다 보니
정작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읽고, 느끼는 일에는 소홀히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 케리어는 그 날 저녁 호텔에 와 있었다.
그러나 케리어를 확인하는 순간 케리어가 깨져 있어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 것이다.
인솔자인 원 목사님은
“이 또한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단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이 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통해
루터, 칼빈, 쯔빙글리 이외에 위크리프로부터 록스까지
폭넓은 종교개혁자들을 알게 되었고
이들을 도왔던 많은 조력자, 후원자가 있음도 알게 되었다.
이들을 다시 배우며 나는 “이들처럼 말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 줄 수 있는가?”
나에게 되물으며 되물어 본다.
말씀을 전통과 익숙함 속에서 바르게 읽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종교개혁은 오늘도 내 속에서 계속 되어야 한다.
동대전침례교회 서대석 목사
ps. 갈릴리 여행사와 원영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여행에 함께한 동료들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