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그리스 성지 잃어버린 성지 소아시아

정호영
2024-11-16
조회수 86

이번 여행이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객으로서가 아니라, 성지를 찾아 다니는 순례자로서, 신앙의 선배들이 겪은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순례의 길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도들의 수고와 헌신을 배우면서 그들이 힘써서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구속역사와  예수님 사랑을 더 깊이 알게되었습니다.

특별히 성령이 에베소 교회에 경고하신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말씀이 응하여, 그땅이 지진으로 지형이 바뀌어 교역의 중심지가 근처 서머나 지역으로 옮겨져 에베소는 쇠퇴하고 서머나가 번성한 것을 직접 현장에서 보면서 심판의 두려움에 긴장되었습니다. 거시적으로는 바울이 수차례 터키 내의 소아시아 지역을 돌면서 직접 말씀을 가르치고 뒤이어 사도요한도 바울처럼 현장 지도하며 때로는 편지로도 격려하며 전도한 지역들이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하자, 마침내 나라 전체가 셀주크투르그족에 점령당해  이후에는 이슬람 국가가 되어버렸고, 오늘날까지 기독교가 그나라에서 힘을 못쓰는 현실에 바울과 사도요한이 하늘나라에서 통탄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두 주먹이 쥐어집니다.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땅이 구약의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사도들의 피와 땀이 스며든 신약의 터키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스, 터키 현지 가이드 선생들이 전해주시는 현장감 있는 설명과 하루 한 번 이상 허당 매력을 보여준, 어는 날은 인원수를 세다가 숫자가 하나가 더 남아 다시 세는 몸개그까지 시전하며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준 양재화 가이드의 어수룩하면서도 노련한 안내가 생각이 나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평강에서 평강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성도로서 한 번은 꼭 가서 체험해야 하는 귀한 순례의 길이었습니다.

귀한 자리 기획해주신 CBS와 갈릴리여행사에 감사드리며 두 주간 동안  함께 고생한 순례자들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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