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성지순례여행 상품 중 정통출애굽일정으로 결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코스를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몇 가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모세가 40일을 머물며 십계명을 받은 곳, 시내산 등반이 그 중 하나입니다.  2285m. 정~말 힘겹게 정상에 올라서 함께한 일행과 예배를 드리고 일출장면을 본 기억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시내산 오르면서 숨이 턱에 닿을때 쯤  배두인 가이드의 랜턴을 끄라는 신호와 함께 올려다 본 밤하늘은 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큼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이 저절로 생각나는 그런..

이집트 일정에 카이로 무까땀 지역의 시몬동굴교회 방문을 추가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동굴교회가 생겨난 일화를 듣고, 기적의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작은 사랑을 나눌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육로로 들어가는 타바국경이 11년만에 다시 열렸다는데, 검색대에 캐리어 올리고 내리고, 끌고를 반복하며.. 긴시간 인내심 끌어올린 끝에 국경을 통과했던 일도 힘들었지만..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2천년전 예수님의 발자취가 머물렀던 곳.  

그 땅 곳곳을 두 발로 걷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성경말씀의 역사성, 실제성을 확인하는 과정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가이드 김상목 목사님의  전문성과 열정적이고 깊이있는 설명으로 성경현장학습이 더욱 풍성해져서 참 좋았습니다 ^^

많은 기념교회들이 아랍인 소유의 상업적 공간에 불과하다며, 그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순례자들에게 요청하시는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김상목 가이드목사님의 진심어린 멘트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번 성지순례여행을 마치고 첫번째  떠오른 단어가 백문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상상했던 것과 실제로 확인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거든요. '가장 확실한 지식은 경험' 이라는 교훈을 이번 여행에서 또 한 번 배우게 됩니다 ^^

고객 만족을 우선한다는 갈릴리여행사의 경영 방침을 느낄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일정, 숙소, 전문가이드 배정 등 만족스러웠습니다!!   

좋은 여행을 기획해 주신 갈릴리여행사에 감사 인사 전합니다~